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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쇄살인 다룬 스릴러 ‘추격자’로 스포트라이트 받는 신인감독 나홍진
시쳇말로, 충무로에 모처럼 ‘얘기되는’ 대형 루키가 등장했다. 개봉 일주일만에 9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중인 스릴러 ‘추격자’의 나홍진(34)감독이다. ‘추격자’는 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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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도 '대선 모드'로
이명박·정동영·문국현(왼쪽부터) 후보가 판도라TV가 마련한 네티즌과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답변하고 있다. 판도라TV는 네티즌들이 후보들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추려 후보의 답변을 듣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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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안타제조기’ 이병규의 일본야구 적응기
주니치의 일본시리즈 우승이 확정되자 이병규가 동료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. 한국에서 최고 타자로 군림하면서도 우승이 없었던 이병규는 일본 진출 첫해에 우승을 맛봤다. [나고야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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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에 매달린 인생은 서커스-QUIDAM
서커스 쇼를 극적으로 녹여낸 퍼포먼스 39퀴담39의 명장면들. 절정의 묘기와 더불어 인간 몸의 아름다움이 찬사를 불러일으킨다.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현대무용 장면들을 연상케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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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서장훈 '난 터미네이터'
프로농구 삼성 서장훈(2m7㎝.사진)을 기억하게 하는 장면들이 있다. 1995년 농구대잔치, 1위 연세대(12승)와 2위 고려대(11승1패)의 만남. 75-75로 맞선 종료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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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ovieBlog] 비 내리는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
갑자기 웬 비 얘기냐, 하실지 모르겠습니다. 요즘 본 영화들의 비오는 장면들이 눈에 밟혀 그렇습니다. 만약 비가 없었더라면 영화 만들기가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. 스토리나 감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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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주은래와 등영초(리훙 외 엮음, 이양자.김형열 옮김, 지식산업사, 360쪽, 1만8000원)=주은래 총리와 그의 영원한 반려자로 꼽히는 등영초 여사에 대한 평전. 결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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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, 멕시코와 평가전서 1-0 승
정예멤버로 무장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힘겨운 첫발을 내디뎠다. 28일(한국시간)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프랑스가 1-0으로 멕시코에 승리했다. 프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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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편지 ▶ 메시지, 노래방 ▶ MP3…진화하는 사랑의 공식
'아, 저 장면!'. TV와 영화에는 특정 상황이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. 클리셰라고 불리는 상투적 장치들이다. 특히 로맨스물과 시청자(관객) 사이에 많이 형성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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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술이 있는 책읽기] 생각을 뒤집으니 다른 세상이 보이네
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철학자 파스칼은 늘 "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믿도록 만들 수 있을까"를 고민했다. 그는 확률을 공부하다가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다. 신이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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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애 “너나 잘하세요”…올 여름 최고 유행어
영화 ‘친절한 금자씨’ 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함께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. ‘친절한 금자씨’의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들은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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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애 “너나 잘하세요”…올 여름 최고 유행어
영화 ‘친절한 금자씨’ 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함께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. ‘친절한 금자씨’의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들은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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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] 노래방, 천국과 지옥 사이
요즘 다들 '한 노래'하죠. 근데 전 정말 자신 없었습니다. 2차로 곧잘 가는 노래방 순례가 제겐 흥겨움이 아니라 노동이었죠. 즐기기는커녕 '분위기 망치면 안 되는데…'하는 걱정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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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영화 '강호'에 한국영화 장면
홍콩의 인기 배우 류더화(유덕화.사진)와 장쉐유(장학우)가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등장하는 액션 영화 '강호'가 22일 개봉됐다. 그런데 영화를 보면 볼수록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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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확대경] 미드필더 '삐걱' 구멍난 수비
한국은 전반 17분부터 11-10으로 싸웠다. 한명이 많았지만 이기지 못했고, 오히려 후반 중반부터는 일본의 공세에 밀리며 수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다. 한국이 밀리기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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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/키즈] 친구의 춤에는 슬픔이 배어나오고 …
도화서 화원으로 정조의 어진까지 그렸던 김홍도(1745~?)가 땀냄새 나는 서민들의 삶에 눈을 돌린 이유는 뭘까. 중편 동화 '김홍도, 무동을 그리다'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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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 히스토리] 샬럿 호니츠 (3)
◇ 최고 인기 팀으로의 도약 래리 존슨이 합류한 뒤 팀은 새로운 감독인 알렌 브리스토를 임명하고 91~92시즌을 시작했다. 존슨은 전체 1순위 선수답게 평균 19.2득점, 11.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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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년전 홈런 멍자국 이제야 지워지나요?"
삼성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20년 숙원을 푸는 순간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적이었다. 마해영은 펄쩍 뛰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, 이승엽은 아버지 앞에서 펑펑 눈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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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 히스토리] 샬럿 호니츠 (3)
◇ 최고 인기 팀으로의 도약 래리 존슨이 합류한 뒤 팀은 새로운 감독인 알렌 브리스토를 임명하고 91~92시즌을 시작했다. 존슨은 전체 1순위 선수답게 평균 19.2득점, 11.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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쉿! 디지털 탐정이 떴다
'탐정'하면 떠오르는 이미지. 버버리깃을 세우고 중절모를 쓴 중년 남자가 담배 한 모금을 빨아 허공으로 연기를 날려보낸 뒤 예리한 눈빛을 번득거리며 뭔가를 찾은 듯 어디론가 황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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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골드컵]미드필드 엉성· 골 결정력 부족 여전
한일월드컵 개막을 120여일 앞둔 `히딩크호'가 미드필드와 공격진에서 총체적인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. 28일(이하 한국시간) 열린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8강전에서 멕시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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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VD리뷰] 잉글리쉬 페이션트
코드1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메뉴화면입니다. 그 흔한 영화예고편조차 없는 서플이 전무한 DVD입니다. 동료가 되어 버린 남자의 아내를 좋아하게 된 헝가리백작. 남편을 사랑하지만 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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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VD리뷰] 지옥의 묵시록: 리덕스 - 면도칼위 달팽이
지옥의 묵시록에는 오프닝 크레딧이 없다. 영화제목이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은 윌러드대위가 커츠대령의 영토에 도달하였을 때 벽면에 적힌 'Our Motto: Apocalyse Now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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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DJ 국정종반의 장면들
5년 대통령 단임제의 마지막 1년을 둘러싼 기억은 씁쓸하다. 국정 초점과 개혁 목표가 혼란스런 가운데 통치권자의 신임이 쏠리고, 권력 핵심기관이 흔들렸던 모습은 노태우(盧泰愚).김